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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년 중간 회고

Amaranth2024년 08월 11일

지난 2024 상반기를 돌아보며

해외봉사단

부산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발이 되어 교육봉사를 위한 준비를 했었다. 방학 중 3주간 이루어지는 해외봉사를 위해 3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데 개인 사정때문에 준비기간 도중에 나오게 되었지만, 준비 기간동안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좋은 인연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나는 3D 프린터&아두이노 교육봉사 팀이었는데, 태국에 나가 진행할 수업 계획도 세워보고, 교재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끝까지 참여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세차새차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세차새차라는 스타트업의 프리랜서+인턴 개념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에 참여했다.

졸업과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AI 시스템'을 주제로 졸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 및 기획&디자인 담당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SW 역량지원시스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SW 교육센터에서 맡게 된 프로젝트이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IT 역량을 수치화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 함께 개발하고 있는 친구와 도메인을 나누어 풀스택 개발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백엔드 개발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Next.js의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이번 달(8월) 말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2024 하반기(2학기) 계획

사실 요즘 포폴이나 일상생활이나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해야 할 일을 미룰 수 있을만큼 미룬다든지, 힘없이 누워있기만 한다든지. 도저히 전처럼 열정적으로 일에 임할 수가 없다. 아마 무기력증이 찾아온 것 같다. 프론트엔드로 전향한 후로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인지 내 역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 그래서 자꾸 '공부해야하는데', '기록해야 하는데' 따위의 생각을 하며 부채감을 느낀다. 새로 알게 된 지식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왠지 내가 학습한 지식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지금 나름대로 많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회고에 앞으로의 계획을 나열해보면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얻고 싶다.

현장실습

다음 학기에 부산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현장실습을 다니게 되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고 자취방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 평일 중 9to6는 회사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운동

회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테니 체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운동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원래 운동이라면 질색을 하는 인간인데, 최근 배드민턴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배드민턴을 치는 모임을 꾸릴까 한다.

영어학원

저번 학기에 2달간 다녔던 학원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 학기에도 이어서 다닐까 한다. 별개로 다음 하반기 중에 해외 취업의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 미리 영어공부를 빡세게 해볼 생각이다.

세차새차

당분간은 계속 프론트엔드 개발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졸업과제

졸업과제 발표가 예정된 11월까지 계속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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